GREETING


“음악의 본질은 무엇이었을까? 태초의 음악은 어떤 것이었을까?”

인간이 기록을 시작하기 훨씬 이전의 원시시대부터 신호의 도구이자,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도구, 신과의 영적인 교감을 이루는 도구, 치료의 도구, 종족간의 결합의 도구로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호흡해온 친근한 존재인 음악, 이처럼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에 있던 음악은 인류 문명의 발전함에 따라 그 형태와 향유방식이 크게 변화되어 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음악’이라고 하면 서양악기 중심의 화성법, 혹은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이제는 그 순수성을 찾기 힘든 음악만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뮤뮤 컨퍼런스>는 기계화, 현대화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음악적 상상력’을 아이들과 함께 찾아가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리서치가 가능한 자료들과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발굴되고 있는 선사시대 악기 자료를 모으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인류의 손이 만들어낸 훌륭한 발명품인 악기와 그 악기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자연과 가장 가까운 아이들의 손과 꿈결 속에 펼쳐 놓음으로서 그간 풀리지 않았던 음악과 인간의 상상적 관계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상상의 시간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인류의 무한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연을 친구삼아 춤추고 노래하면서 ‘행복’이란 것을 스스로 발견하고 접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의 동심을 재료로 저와 함께 꿈결로의 음악 여행을 떠나지 않으시겠습니까?


예민 (Executive Director)